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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페이스 24 (로열티 제로, 강점과 약점, 창업 혁신)

by babibo9324 2025. 6. 16.

편의점 사진

 

 

기존 대기업 중심의 편의점 산업 구조는 수익성, 자율성, 창업 접근성 측면에서 점주에게 여러 한계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씨스페이스 24는 로열티 제로라는 파격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점주가 매출의 100%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국내 유일의 상생형 편의점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무인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매장 운영, 자율적 영업시간 설정, 틈새입지 공략, 효도쿡 같은 부가서비스 접목 등으로 본사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본질적인 수익 개선을 실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편의점이 진출하기 어려운 오피스 상권, 단독주택가, 지방 중소도시 등에서 합리적인 창업 비용과 유연한 운영방식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씨스페이스 24의 차별화 전략, 대기업 대비 경쟁 우위 및 약점, 기술 도입이 가져온 변화 등 편의점 산업 전반의 지형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 브랜드의 본질적인 경쟁력에 대해 다각적으로 살펴봅니다.

 

로열티 제로라는 발상의 전환이 불러온 수익구조 혁신

씨스페이스 24의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은 단연 로열티 제로입니다. 일반적인 대기업 편의점은 매출의 10~30%를 본사에 수수료로 납부해야 하며 영업시간, 진열 방식, 판촉 전략까지 본사의 통제를 받습니다. 반면 본사에 고정 회비만 월 30만 원 정도 납부하면 점주는 나머지 매출을 100%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구조는 동일한 매출을 기준으로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며 자본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결정적 요소가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익구조가 점주의 자율성과 결합되면서 발생하는 복합 효과입니다. 점주는 상권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운영 방식 역시 본사의 간섭 없이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 상권에서는 출근과 점심시간만 집중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야간이나 주말에는 무인 전환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점주의 개인 삶의 질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창업 비용 측면에서도 씨스페이스 24는 최소한의 인테리어 기준만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자본 부담이 적습니다. 대기업 편의점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표준화된 인테리어, 간판, 집기 등을 점주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소규모 점포나 낮은 자금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이 모든 요소는 점주의 만족도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며 수익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편의점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본 씨스페이스 24의 강점과 약점

점포 수 기준으로 보면 씨스페이스 24는 아직 대기업 편의점과 비교해 규모의 차이가 큽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수천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씨스페이스 24는 약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수적 열세는 곧 약점이 되지만은 않습니다. 씨스페이스 24는 틈새 상권 예를 들어 주택가 골목, 지방 중소도시, 병원 옆, 고시원 주변 등 대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과밀화된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분명 대기업 편의점에 비해 열세입니다. 소비자 신뢰도, 충성도, 마케팅 파급력 모두 낮은 편이지만 점주 관점에서는 본사 마케팅에 기댈 필요 없이 스스로 운영 전략을 짜고 상권을 분석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점에서 씨스페이스 24는 브랜드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형 창업 모델로서 차별화됩니다.

물류 및 상품 구성 측면에서는 대기업 편의점과 대등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의 물류센터를 통해 모든 제품을 일괄 공급할 수 있고 자율 발주 및 자체 행사 상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판촉 행사 시 본사가 일정 비용을 부담해 점주의 마케팅 부담을 줄여주며 실질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함께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요약하면 강점은 수익성, 자율성, 창업 유연성에 있으며, 약점은 브랜드 인지도와 규모의 경제에서 나타나는 한계입니다. 그러나 이 한계마저도 전략적으로 전환해 성공하고 있는 사례가 다수 존재하며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무인 솔루션과 밀키트 전략 - 기술이 만들어낸 창업 혁신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 중 하나는 무인 운영 시스템과 신선식품 판매 확대입니다. 씨스페이스 24는 무인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매장 운영 모델을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전략화하며 24시간 운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삼성 에스원 등 보안 기업과 협업한 무인 보안 시스템은 AI 기반 CCTV, 센서, 원격 경고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야간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무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점주는 인건비를 거의 들이지 않고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특히 1인 창업자에게 최적화된 설루션입니다. 실제로 일부 점주는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며 일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밀키트 및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대는 편의점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라면, 과자, 음료 중심의 소비가 대부분이었다면 현재는 즉석조리식품, 반조리 식재료, 노인 대상 간편식 등으로 소비 패턴이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씨스페이스 24는 도심 내 마이크로풀필먼트 거점을 활용해 퀵커머스 기반 신선식품 배송까지 염두에 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는 점포당 부가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효도쿡 같은 노인 식사 배달 서비스는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수익모델로서, 창업자가 단순한 상품 판매 외에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운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이 곧 운영 전략이 되고, 운영 전략이 창업자의 삶을 바꾸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씨스페이스 24는 기존 편의점 업계의 한계였던 로열티, 자율성 부족, 창업 비용 부담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수익 개선과 운영 유연성을 실현한 상생형 편의점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편의점 브랜드가 아닌 자율과 수익의 균형을 제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점주가 존재합니다. 오늘날 편의점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단순한 대안이 아닌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